http://www.kwangju.co.kr/article.php?aid=1730896200775852131
2024년 11월 06일(수) 21:30
과거 가족 중심의 삶에서 개인적 가치와 다양성을 중요시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의 변화는 현대 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1인 가구의 급증이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3가구 중 1가구는 1인 가구이다. 광주시도 2022년 기준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들의 결식 우려와 사회적 고립 위험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 이후 지역 내 무료급식소 운영이 축소 또는 중단되고 있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 이웃들의 균형 잡힌 식사가 더욱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서는 ‘사랑밥상 Red Cross 키친’ 이름으로 무료급식소 개소를 앞두고 있다. 식사 해결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에게 주 2회 건강하고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할 것이며 생필품이 있는 공유공간과 공유냉장고를 함께 운영하며 한 끼를 대용할 수 있는 밀키트, 식료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사업인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무료급식소를 연계하여, 찾아가는 심리상담소를 운영해 정서 지원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을 통해 사회로부터 소외감을 해소시킴과 동시에 위기 가정을 조기에 발견해 봉사원과 연결하거나 긴급 지원으로 신속히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혼자 사는 분들은 사회적 단절로 인해 홀로 지내는 시간이 점차 길어져, 식사 외에도 주변인들과 소통 및 유대 관계를 유지하게 하고 외부 출입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무료급식소는 단순히 한 끼 해결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월 1회 쿠킹클래스, 뜨개질, 이미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재미를 느끼고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대한적십자사는 긴급구조지원기관이면서 재난구호책임기관이다. 광주나눔터 무료급식소는 평상시에는 결연세대와 봉사원을 연결하여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대상으로 급식을 지원한다. 나아가 재난시에는 즉각적인 재난대응 시스템을 가동해 이재민 대상 긴급 급식 지원이 가능하도록 상황별 개방형 무료 급식 시설 및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에 대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무료급식사업은 11월부터 진행된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이름 더하기’ 무료급식소 모금캠페인에 참여한 기업과 개인이 내어주는 후원금, 노란조끼 봉사원들의 배식 봉사를 통해 운영된다. 모금캠페인에 참여한 기부자에게는 광주나눔터 내 구축된 도네이션 월에 기부기관(자)명을 새긴 명패를 부착하고 임직원 또는 개인기부자에게 떡국, 어버이날, 삼계탕, 동지 등 기념일 데이에 배식 봉사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 기관이 참여한 경우, 급식소 내 집기·비품에 기업 로고를 각인하여 지역사회 구성원간 연대감을 형성하고 지역 사회 내 나눔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의 식사를 제공하고 그들의 삶에 작은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무료급식소의 지속적인 운영이 중요하다. 무료급식소에서의 식사가 하루 식사의 전부일지도 모르는 우리 이웃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밥 한 끼를 대접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나은 내일을 선물할 수 있는 나눔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대한적십자사가 진행하고 있는 위기가정 긴급 지원, 봉사활동, 응급처치 보급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은 지역사회 내 관심으로 가능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이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 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이 다져가겠다.
http://www.kwangju.co.kr/article.php?aid=1730896200775852131
2024년 11월 06일(수) 21:30
과거 가족 중심의 삶에서 개인적 가치와 다양성을 중요시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의 변화는 현대 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1인 가구의 급증이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3가구 중 1가구는 1인 가구이다. 광주시도 2022년 기준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들의 결식 우려와 사회적 고립 위험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 이후 지역 내 무료급식소 운영이 축소 또는 중단되고 있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 이웃들의 균형 잡힌 식사가 더욱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서는 ‘사랑밥상 Red Cross 키친’ 이름으로 무료급식소 개소를 앞두고 있다. 식사 해결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에게 주 2회 건강하고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할 것이며 생필품이 있는 공유공간과 공유냉장고를 함께 운영하며 한 끼를 대용할 수 있는 밀키트, 식료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사업인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무료급식소를 연계하여, 찾아가는 심리상담소를 운영해 정서 지원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을 통해 사회로부터 소외감을 해소시킴과 동시에 위기 가정을 조기에 발견해 봉사원과 연결하거나 긴급 지원으로 신속히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혼자 사는 분들은 사회적 단절로 인해 홀로 지내는 시간이 점차 길어져, 식사 외에도 주변인들과 소통 및 유대 관계를 유지하게 하고 외부 출입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무료급식소는 단순히 한 끼 해결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월 1회 쿠킹클래스, 뜨개질, 이미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재미를 느끼고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대한적십자사는 긴급구조지원기관이면서 재난구호책임기관이다. 광주나눔터 무료급식소는 평상시에는 결연세대와 봉사원을 연결하여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대상으로 급식을 지원한다. 나아가 재난시에는 즉각적인 재난대응 시스템을 가동해 이재민 대상 긴급 급식 지원이 가능하도록 상황별 개방형 무료 급식 시설 및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에 대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무료급식사업은 11월부터 진행된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이름 더하기’ 무료급식소 모금캠페인에 참여한 기업과 개인이 내어주는 후원금, 노란조끼 봉사원들의 배식 봉사를 통해 운영된다. 모금캠페인에 참여한 기부자에게는 광주나눔터 내 구축된 도네이션 월에 기부기관(자)명을 새긴 명패를 부착하고 임직원 또는 개인기부자에게 떡국, 어버이날, 삼계탕, 동지 등 기념일 데이에 배식 봉사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 기관이 참여한 경우, 급식소 내 집기·비품에 기업 로고를 각인하여 지역사회 구성원간 연대감을 형성하고 지역 사회 내 나눔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의 식사를 제공하고 그들의 삶에 작은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무료급식소의 지속적인 운영이 중요하다. 무료급식소에서의 식사가 하루 식사의 전부일지도 모르는 우리 이웃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밥 한 끼를 대접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나은 내일을 선물할 수 있는 나눔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대한적십자사가 진행하고 있는 위기가정 긴급 지원, 봉사활동, 응급처치 보급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은 지역사회 내 관심으로 가능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이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 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이 다져가겠다.